2월20일까지 지원서… 접수 최종 마감은 3월 5일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에 위치한 한국목판문화원 부설 시민 커뮤니티아트 공방인 '목판대학'이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목판대학은 한국현대목판화의 주요 작가인 김준권, 김억, 류연복, 윤여걸, 김진하 등이 교수진으로 나서 지난 2017년 경기도 안성에서 개원했고, 2020년 팬데믹 여파를 딛고 재개원해 수업과 전시를 이어왔다.

올해는 일반 시민반 8명, 작가 양성반 5명의 신입 회원을 모집하며 오는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최종 3월 5일에 수강생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수업은 목판화 실기 및 이론으로 8개월간 수업이 이뤄지며 오리엔테이션 겸 입학식은 오는 3월 19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예체로 155, 3층에 위치한 목판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작가수업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민판화교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같은 시간에 각각 15주씩 진행된다.

수업료는 작가과정 월 25만원, 시민판화과정은 월 2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프레스, 목판, 잉크, 종이 외 기타 도구 및 설비가 제공되며 수업료에는 작업실 사용료 및 기본 실기 재료비 포함이다.

수업과정이 끝나는 12월에는 서울 나무아트 화랑에서 오픈스튜디오 전시로 그해 수업을 최종 마무리한다.

접수는 이메일(panhwa111@hanmail.net)로 신상정보(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 직업)와 자기소개를 간단히 기술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010-7192-55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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