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이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대전경찰청이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대전경찰청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했다.

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은 7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대전중구청장 재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대전청 및 관내 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를 구축한다.

'선거사범 수사사상황실'은 7일부터 4월 26일까지 80일간 '24시간 대응체제'로 운영하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수사할 계획이다.

윤승영 청장은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모든 선거범죄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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