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가 7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특정인사 전략공천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가 7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특정인사 전략공천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가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는 7일 대전시의회에서 특정인사를 전략공천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당원협의회는 "이번 4·10선거는 중요한 선거"라며 "대전 지역은 전체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심의 언어인 선거에서 공정하지 못하게 경쟁을 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구청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준비하는 많은 예비후보들이 있는데, 최근 현재 당원도 아닌 사람이 중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단수공천 됐다는 소문이 돌고있다"며 "사적 인간관계로 중구청장 전략공천을 주장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또, 이날 자리에 참석한 중구주민은 "30년 동안 민주당원으로 있고, 친명을 자처하는 공정연대 회원이기도 하다"며 "전략공천 지역이 아닌 중구에 중구청장 후보를 내정한다면 바로 그순간 당을 탈당하고 민주당 반대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구청장 선거를 우습게 보지 말라"며 "아군을 죽이는 행위를 한다면 민주당 전체 선거가 흔들릴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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