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 중부매일 DB
세종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미래산업에 적극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7일 접견실에서 세종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보전을 지원하고 농협은행에서는 7억 원의 특별 출연과 금리우대를 지원한다. 또 세종신용보증재단은 105억 원까지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업체당 최대 2억 원 한도, 보증기간 5년 이내로 금리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정보보호 산업, 양자 산업, 미래모빌리티 산업, 방송·영상·미디어 산업, 디지털콘텐츠 산업,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등 세종시 미래전략사업 영위 기업이어야 한다.

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지원사업에 참여했거나 세종창업키움센터, 세종창업빌, 홍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한국영상대 보육센터 입주기업이면 가능하다.

사업 참여 신청은 7일부터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 할 수 있고 자금 소진 시 마감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지원은 미래전략사업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가 미래 전략 수도로서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발굴해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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