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교육 모습 / 괴산군 제공
드론 교육 모습 / 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초경량 비행장치 2종) 취득과정을 개설, 오는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학과교육 ▷안전교육 ▷각종 드론 비행기법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총 19명이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30-2732)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할 필수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이다.

류지홍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이고, 병해충 방제와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드론'은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을 탑재해 무선으로 조종하는 무인 항공기로 최근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병해충 방제 등과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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