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 앞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지난 11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충북대학교가 교육부 지정 '특성화 지방대학'에 선정돼 인재 양성-취·창업-지역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이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에 관한 법률'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지역특화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에 충북대는 특성화 지방대학 지정기간인 오는 2028년 2월까지 ▷글로컬대학 예산 지원 ▷규제개선 추진 ▷범부처 및 지자체 투자 유도 등 교육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는다.

충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계획서를 통해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으로 지역주력산업분야를 특성화한 대학 모델을 제시하고, 특히 BBCM 분야(Bio, Battery, semiConductor, Mobility) 특성화 밸리를 조성해 지역주력산업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특성화 지방대학 지정으로 이 계획이 더욱 구체화되고 현실적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 유일의 거점국립대학인 충북대는 기초에서 응용까지 아우르는 학문 기반을 갖고 있는 바 특성화 지방대학 지정을 통해 대학의 혁신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 충청 지역 혁신 성장의 허브로 지역산업 선도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인재 양성-취·창업-지역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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