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주간교육 진행… 와인양조반·와인창업반 과정 운영

영동군은 영동와인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 영동군
영동군은 영동와인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 영동군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국내 유일 포도 와인 산업특구인 영동군이 와인산업 핵심리더 양성을 위해 '2024 영동와인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월 16일까지 와인양조반·와인창업반 2개 과정의 와인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와인양조반은 와인양조기술교육, 와인가공 및 이용 등 와인 기본교육을 위한 과정이고, 와인창업반은 와이너리 운영 방법과 경영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2~11월까지 각 과정별로 월 3회, 오후 2~ 5시까지 운영하며, 총 75시간 50강좌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교육생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으로 방문 및 팩스(☏043-743-3136),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와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043-740-5544)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와인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영동군민들의 와인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흥미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와이너리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꼭 수강해야 할 교육이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첫 개강한 영동와인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9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지역의 농촌융복합화산업 핵심인력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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