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품 속 작은 것들이 만들어내는 유기적이고 추상적 풍경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린다. 광활한 우주에 존재하는 미물들, 우리들, 작고 연약한 우리들은 유한한 시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유동하며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풍경을 이루며 살아간다. 나는 우리들이 지닌 이 비결정성을 변화가능한 무한한 잠재적 힘으로 바라보며 반짝이는 작은 존재들이 만들어가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흐름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 작가노트 中 / 우민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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