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6개 기관·단체로부터 총 1억 1천200만 원의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기탁 성금 규모는 ▷충남개발공사 5천만 원 ▷한국서부발전 3천만 원 ▷한국양곡가공협회 충남도지회 1천200만 원 ▷대전도시공사 1천만 원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 5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 500만 원 등 총 1억 1천200만 원이다.

도는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을 활용해 줄 것을 요청받음에 따라 기탁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화재 피해 도민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도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 "기탁 성금을 피해 복구에 신속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