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사업 시행 앞두고 늘봄학교 정착 지원 약속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청주상당 국회의원)이 13일 청주시 상당구 용아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있다. / 정우택 의원실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청주상당 국회의원)이 13일 청주시 상당구 용아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있다. / 정우택 의원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청주상당 국회의원)은 13일 초등학교 늘봄학교 사업 전국 시행을 앞두고 청주시 상당구 용아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 오후 8시까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2026년까지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충북에선 올해 1학기에 100개 초등학교(도내 49%)에서 시범 실시되고, 2학기에는 25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추진된다. 교육현장에선 늘봄공간 확충, 전담인력 배치와 처우문제, 관련 예산 확보 등을 놓고 혼란을 겪고 있다.

정우택 부의장은 "늘봄학교가 조속히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육당국뿐만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 지자체, 지역사회 등 관련기관간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라며 "우리 모두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늘봄학교의 정착을 위해 관련예산 확보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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