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청주서부소방서는 14일 노후 소화기 교체 및 소화기 관리방법을 설명했다.

노후 소화기 판단 방법으로 ▷제조연월부터 10년이 경과여부 확인 ▷지시 압력계가 초록색 부분에 있는지 확인 ▷외관상 소화기 용기가 변형·손상·부식된 것이 있는지 확인 ▷안전핀이 올바르게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 등이 있다.

노후 소화기는 관할 시·군·구를 통해 신고필증 구입 후 대형폐기물로 배출해야 한다.

소화기 관리방법으로는 ▷습기나 직사광선은 피하고, 햇빛에 장기간 노출되는 장소에 반드시 가림막을 설치 ▷통행에 지장이 없고, 거주자 등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 ▷분말이 굳지 않도록 한 달에 1, 2번 흔들어주기 등이 있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위급상황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관리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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