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까지 참가 접수… 입상작 전국대회 출품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 본청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수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수업 혁신 사례 연구 충북 대회'를 오는 9월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 교원은 교과 교육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융합 교육활동 등 부문에 개인·공동 연구 형태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연구대회 활성화를 위해 대회 입상자 비율을 40%에서 60%로 높였다. 대회 1, 2, 3등 입상작은 모두 전국대회에 출품한다.

연구보고서와 수업 동영상은 표절, 대리작 출품 등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엄중하게 심사할 방침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 학교 교원은 시·군 교육지원청, 고등학교 교원은 도교육청으로 내달 29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내면 된다.

도교육청은 대회 운영 일정, 심사 방법, 출품 시 유의사항 등 안내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주관 사전설명회를 연다.

4월 중 참가 교원과 현장지원단을 1대 1로 매칭해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교수 활동은 학생의 발달 단계 및 학습 능력과 수준, 적성과 소질을 고려해 흥미와 수업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학습자의 특성에 적합한 수업사례들을 공유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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