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담·더도니·쏠바이오 등 3개 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연결
도, 14일 3개사 간담회 창업생태계 활성화방안 모색

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충북도청에서 노마드 포럼을 통해 발굴에서 투자까지 연결된 ㈜올담, ㈜더도니, ㈜쏠바이오 3개 창업기업에 대해 노마드혁신펀드 지원 약속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충북도청에서 노마드 포럼을 통해 발굴에서 투자까지 연결된 ㈜올담, ㈜더도니, ㈜쏠바이오 3개 창업기업에 대해 노마드혁신펀드 지원 약속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충북도가 창업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연계 지원하는 노마드 포럼과 노마드 혁신펀드가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는 충북도가 40억원을 출자해 도내 3년 이내 (극)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충북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 결성됐다.

충북 노마드 포럼은 충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창업가·투자자·성공한 선배기업·창업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연결고리로 해 기업 발굴과 투자까지 받아내고 있다. 노마드포럼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3시 열린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14일 도청에서 충북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마드 포럼과 노마드 혁신펀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창업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충북도는 14일 도청에서 창업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충북도
충북도는 14일 도청에서 창업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충북도

이날 창업기업간담회에는 노마드 포럼을 통해 발굴에서 투자까지 연결된 ㈜올담, ㈜더도니, ㈜쏠바이오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고물가·고금리로 더 어려워진 창업생태계에 따른 창업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창업생태계 붐을 일으키기 위한 방안을 나눴다.

㈜올담은 청주시 서원구 소재 위생용품 제조업체로 싱가포르 물티슈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3월 설립됐다. ㈜더도니는 주투석환자들을 위한 자가 칼륨·혈당 동시 측정기 제조 기업으로 서울 금천구에 있지만 본사를 충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쏠바이오는 충북 옥천 충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한 프리바이오틱스 친환경 비료 제조업체로 2019년 4월 설립됐다.

김영환 지사는 "2023년이 노마드 포럼을 통해 기업네트워킹 창구를 마련하고 펀드 결성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의 초석을 다진 해였다면 2024년은 다양한 테마의 포럼 개최를 통해 기업네트워킹을 견고히하고 기업 발굴·투자를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충북 창업생태계 꽃을 피우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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