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유성갑) 국회의원이 14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22대 총선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조승래(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갑) 국회의원이 14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22대 총선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조승래(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갑) 의원이 14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22대 총선 관련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에 대해서 평가를 받는 그런 경선이 될 것"이라며 "권리당원과 유성 구민들이 저의 판결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그 평가 결과가 저의 성적표 일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 의원은 "이번 경선 과정을 통해 민주당과 민주당의 지지자들이 국민의힘에 맞서 누가 필승 카드인지는 권리당원들과 시민들께서 가려줄 것"이라며 "단순하게 선수를 쌓는 다고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8년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6년간 간사를 했다"며 "그간 6년간 간사를 한 사람은 제가 처음이고 이것은 곧 중앙당의 평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제를 유지하면서 통합비례정당을 만들었는데 그 곳에 합류해 정치 협상을 맡게 됐다"며 "이는 6년동안 간사의 역할을 하면서 여러가지 협상력이라든지 전술 전략이라든지 정치적 능력을 봐서 역할을 맡아 달라는 요청"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앞으로의 큰 방향을 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무능한 대통령을 심판해야한다는 성격도 있지만 대한민국을 지속가능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선거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경선 경쟁자 오광영 후보의 토론회 개최요청과 관련해서는 "토론은 중앙당에서 각 경선 후보자에 대해 할 것인지 동의서를 제출해서 진행을 하는 것"이라며 "오늘 오전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광영 후보를 비난하거나 공격할 생각은 없다"며 "각자의 정치 색깔을 존중해야하지 상대방을 공격하고 분열시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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