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김태흠(사진) 지사가 해외시장 확대 교두보 마련을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15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김 지사는 출국 첫 날인 15일 도쿄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를 만난다. 16일에는 일본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일본사무소 개소식을 통해서는 충남의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발판 확대를 선언한다.

일본사무소는 통상 진흥·투자 유치·지방외교 활성화 거점으로, 기업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외자유치, 현안 정보 수집, 관광객 유치 등의 활동을 편다.

일본사무소 개소식 이후에는 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를 접견한다.

가와카쓰 지사 역시 김 지사를 만나 일본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직접 전하기 위해 이날 신칸센을 타고 시즈오카현에서 도쿄를 찾을 예정이다.

이후 재일충청협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한다.

재일충청협회는 충남·충북·대전·세종이 고향인 국외 충청인들의 친목 단체로, 1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 자리에서 신년하례회 식전행사로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협약식을 마련,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충남도민참여숲 동참을 약속한다.

사흘째인 17일에는 일본 내에서 활동 중인 충청 출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18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