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일까지··· 어르신 500여명 대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결핵 검진 모습/괴산군 제공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결핵 검진 모습/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대상 이동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사현 경로당 외 20개소를 방문, 5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이상소견 발견 시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등록 및 치료, 복약상담 등을 실시해 완치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규칙적인 생활,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며 조기에 발견해서 6개월 이상 적절히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 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노인 등 결핵 발병 고위험군에 대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발병 예방과 조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830-23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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