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과 천안시 간담회 모습.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천안시 간담회 모습. /충남신용보증재단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신용보증재단이 천안시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난 14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 방안 논의와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성과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충남신보는 지난해 천안시에 540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2.24%로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천안시는 시중은행 대비 47.3억 원, 저축은행 대비 153.2억 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특례보증 지원으로 생산유발효과 1천2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47억 원, 고용유발효과 513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발생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스스로 능력을 쌓고 경영을 잘해 자생력을 갖게끔 SNS, 1대1 컨설팅, 멘토링 등의 비금융 지원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는 충남신보에 출연금을 좀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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