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사 대상 6억 4천만원 지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수출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2024년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80여개 청주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6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수출역량강화 지원, 수출유망기업을 위한 해외시장개척 지원, 수출성장기업을 위한 해외판로다변화 지원 등 기업의 역량에 따른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수출초보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교육, 인증, 시장조사, 홍보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은 수출유망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된 유망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만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전시회에 청주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해외판로다변화 지원사업은 베트남 진출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최근 떠오르는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지역에 청주시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무역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를 집중 매칭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043-201-1442)와 충북테크노파크(☏043-270-227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4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수출역량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필요를 면밀히 파악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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