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이벤트 효과… 한 달여간 4천685만원 매출 기록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페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On)시장'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온시장은 운영을 개시한 지난달 3일부터 설 연휴 전날인 지난 8일까지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4천685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매출실적은 육거리시장 등 청주지역 4곳 시장에서 등록된 59개의 매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설맞이 이벤트 첫날인 지난달 26일에는 사용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는 연내 등록 시장과 상점이 확대된다면 그에 비례해 매출규모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시장을 통해 전통시장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분들이 우리의 전통시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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