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15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야간 닥터헬기 운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황인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15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야간 닥터헬기 운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15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야간에도 닥터헬기를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국종 병원장은 "2003년 미군과 비행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전체 비행 횟수의 40% 정도가 야간 비행이었다"며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닥터헬기는 일몰 후에 비행을 하지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전 병원에서 센터장 재직 시절 처음 24시간 항공 의료 시스템을 시도했다"며 "센터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소방헬기로만 야간에 운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밤에 대형 환자들이 더 많이 발생한다"며 "미군의 헬기는 야간에 돌아다니는데 왜 한국의 닥터헬기는 있지 않은지 이해할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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