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창출 활성화를 위한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체계 구축

청주시청 임시청사 /중부매일DB
청주시청 임시청사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전국 최초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 ▷혁신 창업ㆍ벤처 펀드 조성 ▷예비창업ㆍ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창업지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메이커스페이스(전문랩) 운영 ▷청주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은 청주시와 충북도가 기획한 전국 최초의 양산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제조 경험이 없는 창업기업이 일정기간 양산실증을 통해 원가ㆍ공정ㆍ품질 등을 개선하고 초도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준양산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4년간 280억원의 사업비(국비 140억원, 도비 65억원, 시비 65억원, 민간 1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혁신 창업ㆍ벤처 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유망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6억원을 출자해 관내 유망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에 출자액의 4배 이상 투자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혁신 창업ㆍ벤처펀드 3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예비창업 패키지 사업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화자금,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화자금, 글로벌 시장진출 및 후속 투자유치, 대기업 협업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 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창원지원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초기창업자의 아이디어 지원(공간, 교육, 멘토링, 사업화지원금) ▷기술선도 스타트업 R&D 지원 ▷사업화 실증 지원 등이 있다.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충북Pro메이커센터'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2월 충북대학교 내에 개소했다.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해 제조창업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구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 구현을 위해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경영활성화 사업시책을 펼쳐 선순환적 창업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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