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사.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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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7년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민원행정 활동 및 성과와 만족도를 점검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3개 분야, 5개의 평가 항목 및 19개의 지표로 상대 평가를 진행해 등급을 결정했다. 군은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관 특성을 반영한 민원 서비스 제공 등에서 강점을 보여 전국 상위 10%의 높은 민원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 생각함 설문조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용 주민등록증 점자 스티커 발급 시책'을 발굴했으며 그 결과 '2023년도 국민 생각함 활용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군 지역 1위,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제정해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배부, 착용형 카메라(웨어러블 캠) 배부, 민원실 안전유리 설치 등을 추진했다.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주민만족도 및 전화친절도 조사, 민원 응대 교육 실시, 민원 서식 외국어 해석본 비치, 외국어 통역 서비스 제공 등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에 노력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항상 민원인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민원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시책을 통해 군청의 문턱을 낮추고 민원인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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