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보은군 탄부사랑장학회(회장 박세구 주민자치위원장)는 지난 16일 탄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송나겸 학생(경기대 3학년 재학) 등 대학생 4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전달했다.

송나겸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세구 위원장은 "면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우리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역군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부사랑장학회는 지난 2007년 탄부면 평각리 출신 제환명씨와 류제덕씨의 장학기금 출원으로 올해로 18년째 지역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 및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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