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 '내 고향' 으로 '문예한국' 신인상

충북도청 여성 공무원이 ‘문예한국’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김태임씨(37ㆍ충북도의회 사무처)는 2006년호 문예한국 봄호에 ‘내 고향’을 응모, 신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괴산 장연이 고향인 김씨는 어릴적 고향의 아름다왔던 풍경 묘사와 고향에 대한향수를 쉽고도 맛깔스런 언어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인 황금찬씨는 “각박한 생존경쟁의 시대에 순수 무구한 언어로 동심을 잘 표현해 꿈속에서 고향을 찾아가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시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바쁜 일상속에서도 꾸준히 습작을 해온 김씨는 “쉽고 정감있는 언어로 읽는 이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시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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