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청지역 고용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전 지역의 고용률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대전 고용률은 59.9%로 지난해 11월(62.0%), 12월(60.3%)과 비교했을 때 2.1%p 감소했다. 동기간 ▷세종 62.7% (1.3%p↓) ▷충북 63.0% (2.8%p↓)

▷충남 59.4%(7.0%p↓)다.

취업자 수도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대전의 지난달 취업자 수는 77만8천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만6천명 줄었다. 세종은 20만3천명(4천명 감소), 충북 90만7천명(3만9천명 감소), 충남 115만1천명(13만4천명 감소)이다.

실업률은 대전 제외 전 지역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충남 실업률은 5.3%로 지난해 11월(2.3%)과 12월(3.1%)에 1달 만에 2.2%p 급등했다. 충북은 3.2%로 동기간 1.3%p, 세종은 2.3%로 1.0%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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