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도내 모든 학교는 이 준비 기간에 교육공동체 관계 형성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어 충북형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다채움), 몸활동, 독서활동 등 충북교육 핵심정책과 주요 사업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발전 자체진단을 한다. 이 기간 담임 배정과 교과 업무분장도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도내 교육지원청별 담당 장학사 및 선도요원을 대상으로 새학년 준비기간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했고, 이를 바탕으로 1~2월에는 교육지원청별로 여건을 고려해 학교 담당자와 교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추진했다.

교사들이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눈에 보는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 기간 안내서'를 제작해 각 학교에 배부하고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에 게시했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교과 업무 담당자 설명회가 대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운영을 통해 수업과 생활 교육 중심의 새학기가 시작되도록 2024학년도 학교 교육 과정을 꼼꼼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