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시어와 화폭의 색채로 인간성 회복 꿈꿔"

양선규 시인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시와 그림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동출신 양선규(62)시인이 운문 부문 '한남문인상'을 수상했다,

한남문인상이란 한남대 출신을 자격조건으로 하며 시와 소설, 수필 등에서 문예지나 신문 등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한남문인상은 지난 2006년 제정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운문, 산문 분야로 나뉘어서 시상을 해오고 있다.

양 시인은 한남대 미술교육과와 미대학원 조형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에는 '튼튼한 옹이', '나비의 댓글은 향기롭다'를 출간했으며 2021년 영신중(교장)에서 퇴임 후 영동작가회, 큰시문학동인회, 영동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등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펴고 있다. 올가을에는 미술작품 개인전과 시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양선규 시인은 "물질문명으로 점점 각박해져가는 사회를 아름다운 시의 언어와 따뜻한 화폭의 색채로 인간성 회복을 꿈꾸고 싶다"라며 "작품을 통해 서로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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