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들이 지난 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공정 경선을 주장하고 있다. /황인제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들이 지난 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공정 경선을 주장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들이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박정현 최고위원의 사퇴와 불출마를 요구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강철승·권중순·김경훈·이광문·전병용·조성칠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은 "당대표에게 지역 민심과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며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는 박정현 최고위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가 자랑스런 경선시스템에 의해 공정하게 진행된다면 우리 예비후보들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원팀으로 마음을 모아 4·10총선과 대전중구청장 재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중구청장 후보를 전략공천하면 선거 보이콧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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