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성 공주시위원 사진.
이용성 공주시위원 사진.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이용성 공주시의원은 19일 5분발언을 통해 "국가의 명운을 건 건곤일척의 격돌, 중요한 선거철이 도래하고 지역 정가가 들썩이면서 시민들께 죄송한 것은 바로 일상에 피로감을 주고 있다"며 "혐오정치가 만연한 요즘 한쪽을 죽이면 한쪽이 살아남는 반사이익의 구조 속, 마치 전쟁 같은 정쟁에 현안의 문제와 나아가는 방향을 어느 정도는 인지를 하고 있어야 올바른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립충청국악원 공주분원이 특정단체 인사들의 일방적인 주장이었는지, 분원 설치에 직통하는 중앙의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 협의가 있었던 상황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며 "일의 순서를 역행했음이 분명한 사안이었고 이를 마치 반대 진영 정치인의 무관심이었다고 호도하기엔 전혀 앞뒤가 맞지 않고 소통의 부재는 분명했고 어느 집단의 정치적인 쇼가 되어버린 국립충청국악원 공주분원 유치는 사실상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라고 표현하기도 민망한 일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반포면이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공주시로의 산림자원연구소의 환청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며 이는 공주시민이라면 반박할 여지가 없는 확실한 일"이라며 "이를 주관하는 충청남도의 입장 표명은 아직 단 한 건도 없고 현재까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고 현실에서 공주시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무능기관이라는 오명을 덧씌우는 악의적 여론은 되려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 또한 간과해서는 안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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