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우 전 차관 '북한정세와 우리의 대응' 주제 연설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충청명사 모임 백소회(회장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는 19일 낮 서울 뉴서울 호텔에서 2월 정례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선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이 '북한정세와 우리의 대응 '을 주제로 연설을 했고, 참석자들은 북한 문제 등에 대해 토론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차관은 북한정권 위기와 생존 전략을 소개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등을 설명했다. 김 전 차관은 대북 정책에 대한 결론으로 "북한이 개혁 개방을 안하면 북한체제가 망하고, 하게되면 정권이 망할 것 "이라면서 "자신감과 정확한 전략을 가지고 준비하면 우리의 꿈(통일)은 이뤄진다 "고 강조했다. 김 전 차관은 "통일은 재앙이 아니고 축복 "이라면서 '미래 한국의 Blue Ocean '이라고 설명했다. 조완규 회장은 김 전 차관 발표에 대해 "아주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감사하다 "고 했고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은 "북한의 대남 기조가 변하는 만큼 우리나라 대북정책도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니냐 "고 질문했다.박석흥 전 문화일보 편집국장도 대북 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하며 논의에 참여했다.

백소회원들은 서로에 대한 안부도 전했다. 권선택 전 대전시장은 "현직때 백소회에 나와서 중앙정부와 소통하는 계기를 많이 만들었다 "면서 "가능하면 자주 참석해 고견을 듣겠다 "고 말했다.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은 "백소회에서 조 회장님 두번째로 나이가 많은 것 같다. 올해 90세 "라면서 "자주 나와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충북 출신 오제세 전 국회의원은 "지난번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는데 이번 총선에선 어떨지 모르겠다 "면서 "민주당에 있다가 국민의힘으로 왔기 때문에 중립 "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샀다.

고흥길 전 특임장관은 "백소회 총무를 지낸 고 임덕규 회장님이 외교잡지 디플로머시를 발행하는 등 외교활동에 큰 공헌을 했다"면서 "공을 인정해 나라에서 상훈을 받도록 하면 어떨까 한다 "고 고 건의했다. 구월환 전 관훈클럽 총무는 "김석우 전 차관처럼 통일운동에 행동파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아직 미흡하다 "면서 김 전 차관을 응원했다.

이날 백소회에는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 고흥길 전 특임장관 ,구월환 전 세계일보 주필,권선택 전 대전광역시장, 김기유 ip2 entertainment 회장.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 김재실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회장, 김진환 전 서울지검장, 박석흥 전 문화일보 편집국장, 박찬봉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심대평 전 충남지사.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오제세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이규진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장, 이동호 전 내무부 장관, 임종건 전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채수삼 전 서울신문 사장, 홍일표 전 국회 산자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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