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도내 외국인 유학생 간담회'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도내 외국인 유학생 간담회'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형 K-유학생 1만명 유치를 위한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9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도내 외국인 유학생 간담회'에서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이날 유학생들은 ▷비자발급 및 재정보증 부담 ▷한국어 및 문화적응 지원 부족 ▷생활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활동 제한 ▷졸업 후 비자변경 어려움 등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사업"이라며 "충북형 K-유학생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