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일 책 읽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240일간 '제3회 공주시 도서관 독서마라톤 대회'를 추진한다.

독서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책 1쪽을 2m로 환산하여 자신이 도전한 코스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독서감상평 작성, 인증을 통해 규칙적이고 건강한 독서 습관을 기르는 범시민 독서 캠페인이다.

초등학생 이상의 공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www.gongjulib.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스는 단거리 제민천 코스부터 5km 무령왕릉, 10km 공산성, 하프 마곡사, 풀코스 계룡산 코스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마라톤 완주자 전원에게 완주증과 메달을 수여하고, 2025년 도서 대출권수를 10권에서 2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완주자 중 우수독서기록일지 작성자를 선정해 공주시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조선기 평생교육과장은 "매년 참가자 수와 완주자 수가 증가하는 독서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독서 목표를 정하고 꾸준한 독서로 책읽기의 즐거움과 독서습관이 생활화되는 완주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공주시 기적의도서관(041-840-8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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