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개입으로 정신건강 치료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2024년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차 의료기관과 연계해 우울을 비롯한 정신건강 문제 등을 호소하는 환자를 주치의가 발견하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해 상담, 사정 평가,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13곳의 관내 1차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도 연속적으로 협약을 유지해 해당 병의원 이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협약 병의원은 ▷으뜸수의원 ▷진천이월성심의원 ▷장사랑내과 ▷진천의원 ▷조준형내과의원 ▷성심외과 ▷바른정형외과 ▷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 ▷준소아청소년과의원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 ▷경희한의원 ▷으뜸한의원 ▷우리한의원 등 총 13곳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협약된 13곳 동네의원과 함께 어려움이 있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료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담·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043-539-7392~7400) 또는 24시간 상담 전화(☏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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