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생이 응급처지에 관한 시험을 보고 있다.
응시생이 응급처지에 관한 시험을 보고 있다.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20일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3월 10일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2024년도 1회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수상구조사 종합정보'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사전 교육 64시간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과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서는 최대 32명까지 응시 가능하고, 시험은 영법 ▷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등 7개 과목으로 치러지며, 60점 이상을 득점한 사람 중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시험 합격자 발표는 응시일로부터 5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 발급 등 수상구조사 자격시험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수상안전종합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구조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등에서 인명구조와 이용객 안전관리 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하고 공정한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합격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응시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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