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다문화 가정·65세 이상 어르신 등 350명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보건소가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경로당 등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되며 대상은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약 350명이다.

증평군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통해 이상소견 발견 시 객담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등록 및 치료, 복약 상담 등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사업을 연계해 고혈압과 당뇨 측정을 진행하며 심뇌혈관질환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조미정 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의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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