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옥천군은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옥천 특산물로 만든 특식이 제공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식은 대청호 청정 자연에서 자라난 옥천군 특산품 표고버섯을 활용해 ▷2월 7일(매생이 표고 떡국) ▷2월 13일(궁중 표고 떡볶이) ▷2월 16일(곤드레 버섯나물밥) 세 차례, 부천시청 구내식당 이용자에게 제공됐다.
또한, 설 명절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표고버섯 선물 세트를 판매해 관내 농가를 홍보하고 신규 판매 활로를 열었다.
황규철 군수는 "22년간 자매도시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에 우리 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선보일 수 있어 굉장히 뜻깊다"며 "자매도시의 많은 공직자와 시민이 청정 옥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맛 보고 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중앙공원 내 정지용 시비 건립 제막식에 옥천군 대표단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2001년 옥천동산을 조성하고 2002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교류를 2022년부터 재개해 각종 축제 상호방문 및 공무원 야구동호회 친선경기 등의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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