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왼쪽) 충남교육감이 지난 19일 힐룰라 우마로바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장관과 상호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김지철(왼쪽) 충남교육감이 지난 19일 힐룰라 우마로바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장관과 상호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교육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지철 교육감은 힐룰라 우마로바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장관을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과 교원 교류, 학생 교류, 교육활동 교류 등의 교육 국제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교원 교류는 다음달 고려인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청해 도내 다문화 밀집 지역 학교에 배치하고 하반기에 충남 교사들을 파견해 한국어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생 교류는 세계시민청소년캠프 등 학생 온라인 교류와 방문 교류를 통한 문화 다양성 이해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활동 교류는 충남교육청이 직접 개발한 한글교육자료와 기자재 등을 보급하고 이를 활용한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와 교육봉사 지원이 포함된다.

충남교육청은 방문 일정 동안 우즈베키스탄 전문교육진흥원, 사마르칸트대통령학교, 알카라지미IT학교,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등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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