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청북도체육회가 제출한 14개 지정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이 올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일 충북도체육회는 지난달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공모사업에 신청한 14개 특화프로그램이 2억5천만원, 전문선수반 1억 6천만원 등 총 4억1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화프로그램에는 4개 클럽의 10개 프로그램 선정됐다.

보은군스포츠클럽(4개), 제천시스포츠클럽(2개), 충주시스포츠클럽(2개), 청주FC(2개)가 각 분야 공모에 선정돼 분야별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문선수반은 3개 클럽 2종목(클라이밍, 축구)이 선정됐다.

충주스포츠클럽, 제천스포츠클럽, 청주FC가 선정돼 각 4천만원씩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각 종목의 저변확대와 선수육성,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도민 누구나 거주지 근처 스포츠클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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