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의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3.1로 전달 대비 2.0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장기평균치(2003년~2023년)를 100의 기준값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 그 아래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충북은 지난해 12월부터 101.7로 반등하며 낙관적 수치로 돌아섰다.

지난달에는 101.1로 집계됐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 기여도를 보면 현재생활형편(0.0p)과 향후경기전망(-0.2p)을 제외하고, 생활형편전망(+0.7p), 가계수입전망(+0.7p), 소비지출전망(+0.6p), 현재경기판단(+0.2p)은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청주·충주·제천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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