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첫 상한가에 이어 18%대 강세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유진테크놀로지 본사 전경./중부매일DB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유진테크놀로지 본사 전경./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유진테크놀로지 주가가 8거래일 상승세를 탔다.

20일 유진테크놀로지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8.32% 오른 1만8천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주가는 1만9천580원(28.14%)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진테크놀로지 주가는 2월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거래일 중 10거래일 오르며 주가 상승률만 73%에 달한다.

19일에는 상장 후 첫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 원동력은 실적이다.

앞서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472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7%, 172.6% 증가한 수치다.

최근 SK온에 납품을 위한 양산테스트를 통과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010년에 설립된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제조에 소요되는 정밀금형, 공정 기계부품, 리드텝, 자동화 장비를 제작·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매출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2차전지 제조사다.

한편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2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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