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는 20~23일 3박4일 일정으로 황영호 도의장을 단장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2022년 6월 체결된 충북도의회와 울란바토르시의회 간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울란바토르시의회 초청으로 성사됐다.

대표단은 황 의장을 단장으로 김성대 20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특별위원장, 안지윤·이양섭·김종필·박재주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21일 바트바야스갈란 자트산 의장 접견, 롭상체렝 엠흐 암갈란 몽골 과학교육부 장관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22일에는 다르항올도를 방문해 나산바트 선두이자브 다르항올 도의회 의장과 아즈자르갈 볼드바타르 다르항 도지사와 환담할 예정이다.

황영호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K-유학생 유치 사업과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홍보하고 몽골의 협력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