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향교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화기명륜 글씨
충주향교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화기명륜 글씨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향교(전교 이찬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충주향교의 장의 및 유림의 추천을 받아 3개의 예비 사자성어를 놓고 온라인 투표에 의해 '화기명륜'(和氣明倫)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충주향교는 그동안 선거의 후유증으로 유림들 간 갈등이 있었지만 새로운 전교가 취임사를 통해 화합하는 향교를 만들 것을 밝힌 뒤 1년만에 화합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충주향교는 화합된 기세를 모아 우리사회의 무너져가는 윤리도덕을 해와 달처럼 공평하게 밝히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는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내용으로 '화기명륜'(和氣明倫)을 올해 충주향교의 사자성어로 정하고 교훈처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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