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등 참여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에서 박홍근 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가운데), 윤희숙 진보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에서 박홍근 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가운데), 윤희숙 진보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이 창당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추진하는 '민주개혁진보연합'이 다음 달 3일 창당한다.

각 참여 정당은 지역구 후보를 단일화할 경우 경선을 통한다는 대원칙에 합의했고, 정당별 비례대표 후보 추천 몫도 정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새진보연합은 모든 지역구에서 역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후보 선정과 관련,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추천하는 비례대표 후보자 각 3인을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 각 정당 추천 후보자 외에 4명을 국민 후보로 비례대표 후보 명부에 넣기로 했다. 이에 대한 공모·심사는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인사가 중심이 되는 독립적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후보 명부는 국민후보를 시작으로 교차 배치해 30번까지 작성하기로 했으며, 진보당·새진보연합 추천 및 국민후보 비례 후보자(총 10명)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 20명을 민주당이 추천하게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