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까지 접수… 4월 12일 발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몸 활동 버전 2.0인 '어디서나 운동장'에 학생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 달 29일까지 '콧노래 15초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가벼운 체조 등을 하는 몸 활동을 도입했다. 올해는 몸 활동을 교실, 운동장, 체육관, 가정 등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어디서나 운동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맨손체조, 걷기, 조깅 등의 몸 활동을 할 때 흥얼거리는 콧노래를 15초로 만드는 것으로 개인 목소리로 핸드폰에 녹음해 충북도교육청의 페이스북 채널 추가와 함께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된 '구글 품'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콧노래는 맨손체조, 걷기운동, 조깅 등의 몸활동 시 즐거움과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클래식, 재즈, 팝, 힙합, 발라드, 국악 등의 다양한 음악장르로 표현한 창작물이면 모두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4월 12일 우수 작품 25점을 선정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고, 모바일 상품권(2만원)을 줄 예정이다.

김흥준 공보관은 "2024년 주요 정책 사업 중의 하나인 '어디서나 운동장'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증진해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대부분의 어린이나 어른들은 작곡이 어려운 일이지만 즐거운 운동을 하면서 흥얼거리는 즉흥적인 콧노래는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민과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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