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국민의힘 충주 이종배 국회의원이 21일 "4선 도전과 함께 다음 임기 내에 원내 대표나 국회 부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은 뒤 충주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주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3선의 힘으로 중단없는 충주 발전을 이끌 수 있었다"면서 "더 강력한 4선의 힘으로, 이종배가 쏘아올린 충주 발전, 이종배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충주 선거구는 이 의원과 이동석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3선 이상 중진에게 -15% 조정지수를 적용하기로 한 경선룰에 대해 이 의원은 "6대 4 정도의 점수를 확보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나흘간으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은 일반 유권자 전화면접 조사 결과(80%)와 당원 선거인단 자동응답 조사 결과(20%)를 합산해 공천자를 가리게된다.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