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22일 군민의 보편적 의료복지 실현을 위해 정산보건지소 신축, 관상동맥 석회화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 등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청양군은 정산보건지소 신축, 청양군보건의료원 공영주차타워 조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 관상동맥 석회화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 추진, 건강검진센터 운영, 찾아가는 의료원 운영을 주요 변화로 소개했다.

지난 2023년 1년 동안 모두 9만 4,740명이 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는 군민들이 늘어나는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응급실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보건의료원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최대한 강화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 추진으로 '찾아가는 의료원' 사업으로 각 마을회관까지 찾아가 주민들을 진찰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해 마을회관을 찾지 못하는 일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정보통신(ICT) 기기를 활용해 의사의 비대면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 비대면 화상 장비와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수행 인력 협업체계 구축에 이어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하ㄴ, '찾아가는 의료원' 운영은 전국 지자체 단위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마을 순회 진료 사업으로 지난해 60개 마을 1천731명에게 건강상담, 처치, 한방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는 화성면 산정2리를 시작으로 총 60회 순회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김 군수는 "군민 건강과 행복한 삶이 우리 군 의료 정책의 최우선 가치"라면서 "예산과 인력에 대한 집중 투자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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