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보은소방서에서 운영중인 '임산부 구급서비스'를 이용했던 산모가 첫 생일을 맞은 아이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지난 21일 보은소방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0일 만삭이었던 산모는 임산부 전담구급대(소방장 이안나, 한만조, 소방사 이유리)의 도움을 받아 충남 천안시의 병원에서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

보은소방서는 지난해부터 '임산부 구급서비스'로 임산부의 검진이나 생후 1년 미만 영아의 병원 진료 때 사전 예약을 통해 구급차를 지원하는 임산부 전담구급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신길호 서장은 "산부인과 부재로 농촌지역의 임산부들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지속 운영해 군민의 생명 보호 및 출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할 임산부는 보은소방서 재난대응과(☏043-773-01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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