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수상 이후 두 번째 수상의 영예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교육도서관은 22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1천421개 기관 중 도서관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교육도서관은 2천년 수상 이후 두번째 단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도서관은 1979년 개관 이후 44년 동안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독서교육, 평생교육, 학교도서관 지원 등을 통해 독서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2024년부터 미래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하는 학생중심 첨단디지털도서관으로 변모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중이며, 2025년 상반기에 새롭게 개관할 예정으로 현재는 임시청사(구, 복대초)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도서관의 44년 역사에 걸친 노력과 성과에 대한 빛나는 평가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5년 개관되는 도서관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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