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신입생 대표 학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서원대 신입생 대표 학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서원대학교는 22일 야외음악당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고차노(체육교육과), 권채민(경찰학부) 학생이 38개 학과(부) 1천622명의 신입생을 대표해 학칙과 규정을 준수하고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선서했다.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교수 합창단 '라보아'가 인기 가요를 개사한 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원대는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실황을 생중계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손석민 총장은 "넓은 세상으로 웅비하기 위한 4년의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대학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전 교수와 직원은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서원학원 전찬구 이사장은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라는 옛말이 있듯 대학생으로 첫발을 내딛는 지금 성실한 자세로 매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습관을 기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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