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여성단체협의회 제26대 회장에 송영란씨가 취임했다.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제25대, 제2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충북의 여성 발전을 위해 애썼던 제25대 박종복 회장을 비롯 임원진의 활동영상을 시작으로 박종복 회장의 공로패 및 감사장 수여식, 이임사 및 단체기 이양식과 함께 제26대 송영란 신임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로 진행됐다.

송영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권신장 및 여성권익과 지역현안을 위해 노력해온 51년의 역사를 가진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하며, "모든 여성이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여성단체 활동의 궁극적 목표"라고 했다.

이어 송 신임회장은 "양성평등의 실현, 여권신장, 여성 권익옹호를 위해 4만여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의 단합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다양성 및 포용을 존중하는 조화로운 세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